오늘의 주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이고 빈번한 법률적인 문제인데요 일명 학교 친구 또는 가까운 지인이 빌려준 돈을 안 갚아요 라는 주제로 한번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우선은 이 주제에 대해서 3가지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을 드릴텐데요 첫번째 돈을 빌리는 사람의 유형과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두번째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의 나의 행동과 준비, 그리고 세번째 결국에 돈을 갚아 주지 않을 때의 대응으로 나누어서 쉽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단계로 돈을 빌리는 사람의 심리와 유형에 대해서 먼저 좀 알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먼저, 부득이하게 돈을 빌리는 A타입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시적인 자금의 지연 혹은 불가피한 돈의 부족함으로 현재 수중에는 돈이 없지만 수일 내에 혹은 수개월내에 실제로 수입이 예정되어 있는 환경에서의 돈을 빌리는 타입으로써, 향후 돈을 연체하지 않고 갚을 확률이 가장 큰 타입입니다. 이런 경우 그 사람의 평소 하는 행동과 인격을 보고 나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평판이 좋고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너무 각박하게 살지 않는 한 인정으로 돈을 빌려주거나 해도 대부분 큰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사 언제나 100프로의 정답은 없듯이 만약에 빌려가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연기를 했다거나 고의적으로 돈을 빌리기 위해 신뢰를 주는 행동을 한 거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습관적으로 돈을 빌리는 B타입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타입은 자기가 돈이 있어도 빌리고 없어도 빌리는 유형으로 마치 친구나 지인의 돈을 수시로 빌려달라고 하고 자기 자신이 조금만 더 신경을 쓰고 부지런하게 행동을 했다면 빌리지 않아도 될 돈을 습관적으로 빌리는 유형입니다. 이 경우는 그야말로 생활 습관이 장기적으로 고착화된 유형으로써 간단간단한 소액의 돈도 수시로 빌리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돈 빌린 것도 잊어먹을 확률도 높고, 소액이니깐 뭐 어때 라는 생각으로 연체될 확률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수시로 빌려달라고 하기 때문에 가까이 있으면 굉장히 귀찮은 타입입니다.)

 

그 다음은 적반하장 식으로 돈을 빌리는 C타입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친구나 지인의 돈을 아주 가볍게 여겨 마치 자기 돈을 맡겨 놓고 당연히 찾아가는 것 마냥 빌려가는 유형입니다. 만약 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면, 친구라고 하면서 나에게 그것도 못 빌려주나 혹은 내가 너한테 그정도 밖에 안되나 라는 등의 오히려 자기가 더 큰 소리를 치면서 상대방의 탓만 하는 타입입니다. 이런 타입은 돈을 아주 쉽게 생각하기에 돈을 잘 안 갚을 확률이 크며, 행여나 돈을 갚는다 하더라도 좋은 말로 갚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옛다 가져가라, 내가 치사하고 더러워서 니 돈은 이제 안 빌린다는 등 오히려 더 비난하는 경우도 많은 타입입니다.

 

자 그럼 두번째 이야기로 상기 유형중의 한명인 친구나 지인이 돈을 빌려 달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우선 정답은 간단합니다. 돈을 어떤 핑계를 써서라도 안 빌려주는게 정답입니다. 친구나 지인과의 관계에서의 돈 거래는 잘되야 본전으로 결국에는 돈 빌려준 기간동안 빌려준 사람은 하루하루 걱정을 하면서 보내겠지요, 혹시라도 안 갚으면 어떡하나.. 돈 빌려간 거 혹시 잊어버리고 있는 건 아닌가.. 그리고 마침내 약속된 돈 갚아준다는 날짜가 왔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으면 내가 먼저 얘길 꺼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혹시 내가 먼저 말을 꺼내서 돈을 달라하면 한순간에 쪼잔한 사람이 되는건 아닌지 고민도 될것이고 말입니다. 이처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일단은 돈 빌려준 사람은 득보다 실이 많은 상황이니 버틸 수 있다면 안 빌려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쩔 수 없이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경우라면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지요, 학생이라면 부모님이 내 자식 공부하는데 힘들다고 간식이라도 한 개 더 사먹으라고 해서 받은 용돈일 것이고, 사회인이라면 새벽이슬과 함께 출퇴근하면서 직장 상사에게 욕먹으면서도 애써 미소지으며 참고 견딘 한 달을 버티고서 받은 소중한 돈을 만약의 상황에서 그냥 날릴수는 없으니까요

 

, 이제부터 오늘 주제의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입니다. 우선 돈을 빌려줬다면 무조건 증거를 남겨두세요

 

예를 들어 구두로 즉, 그냥 말만으로 돈을 빌려줬다면 나중에 돈 갚을때도 말만으로 그냥 갚았다고 하면 끝입니다. 즉 상대방의 양심에 모든걸 맡기고 돈을 빌려줬다면 돈 받을 때도 상대방이 줘야지 받는거지 안주면 못 받는 겁니다. 아무런 증거가 없으니 우리가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증거를 남겨둬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증거라는 것은 돈을 빌려줬다는 표식이 될 만한 모든 것을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돈을 빌려줬다는 차용증이나 각서가 있을 수 있을 것이고, 만약에 차용증을 적을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면, 금액이나 상환 날짜 등의 주요 내용이 들어간 서로의 대화를 핸드폰 통화를 통해 녹음이라도 하십시요, 그리고 중간중간 메신저나 카톡 등으로 연락을 하여 서로간의 대화나 이야기 한 내용을 캡쳐 해두면 추후에 우리에게 모두 유리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돈 빌려 준 것에 대해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얘기를 해 놓는다면, 추후 증인도 될 수 있을 것이며 돈을 빌려가 사람에게는 무언의 압박도 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조치를 미리 취해둔다면 추후에 나쁜 상황이 오더라도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기에 돈을 무사히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위와 같은 준비된 증거가 없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인, 말로만 확답받고 돈을 빌려줬는데 결국 못 받은 경우가 발생했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생의 경우는 그 즉시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사실을 말해서 공유를 하세요, 아직 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소액의 금액일 경우가 많고 만 19세가 되지 않았다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법적인 조치는 어렵고 법정 대리인인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께서 쌍방 원활하게 해결을 해 줄 겁니다.

사회인일 경우에는 좀 더 강력하게 대응을 해야겠지요, 그때부터라도 모든 증거자료를 최대한 모으고 상대방의 주소를 알 고 있다면 내용증명이라는 것을 우체국을 통해 보내서 너가 만약 내 돈을 갚지 않으면 나는 앞으로 법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일종의 최후 통보를 하고, 그 이후에도 역시나 돈 갚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법원으로 가서 지급명령 신청을 하게 되면 법원에서 돈을 빌려간 사람에게 공적으로 지급을 명령하게 됩니다. 만약 이때도 돈을 갚지 않는다면 본격적으로 대여금 소송 등의 절차로 진행되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단계가 됩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처음부터 그런사람은 없겠지만 자주 반복하다보면 친구나 지인에게 돈 빌리는 것을 아주 우숩게 여기는 사람은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가급적이면 돈을 빌려줄때 확실하게 증거를 남길 필요가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인과 평생토록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한 순간은 섭섭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돈을 안빌려주는것이 정답입니다. 만약 꼭 빌려주고 싶다면 그냥 없는돈이라 생각하고 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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